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8일 ‘경기사랑의열매 배분사업 멘토단’을 발족했다.

이날 온라인 방식으로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 멘토단은 지난 5월 경기사랑의열매가 복지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찾아가는 배분사업 수행교육’과 관련해 소규모 시설에 대한 맞춤형 지원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멘토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의 어려움과 온라인교육의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사랑의열매에서 지원기관 사업 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평가지원단 7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기사랑의열매에 교육신청을 접수한 기관을 직접 방문해 1대 1 맞춤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배분사업 멘토단을 통해 경기사랑의열매의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지원함으로써 소규모기관들의 행정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성금이 복지현장에서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멘토단을 통한 교육 신청 접수는 경기사랑의열매 홈페이지(http://gg.chest.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220-7924)로 문의하면 된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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