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호국·보훈 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가 초청한 관내 거주 국가유공자 150여명이 참석해 시각장애인으로 이루어진 하트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수여와 동구 예술인연합회 국악분과의 축하공연을 함께 했다.

올해 보훈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예를 갖추는 자리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보훈 가족에게 희생과 공헌에 맞는 예우를 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민 모두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겨 보훈가족을 존경하고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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