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지난 9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교육환경개선 학부모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조석환 의장과 더조은 교육협동조합 설영숙 이사장, 교육환경개선 학부모연합회 심은민 기획국장과 심윤이 사무국장,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학부모폴리스연합회 및 기타 단체들의 법제화 ▶초등학교 인근 그늘막 설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 신호등 설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교육환경개선 학부모연합회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초등학교 앞 CCTV 작동여부 전수조사와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관련 소액지원사업 선정기준 검토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조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아이들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여러 의견을 듣고 소통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며 관계 부서와 협의를 통해 교육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 및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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