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중구 원도심에 위치한 고등학교 예방접종 장소를 학교 인근 센터로 변경하기로 보건당국과 합의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 백신 예방접종은 학교 소재지 관할 예방접종센터에서 19일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중구 예방접종센터는 영종도 내에 위치해 중구의 원도심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이 이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시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회의를 거쳐 중구 관내 12개의 학교 및 교육기관을 중구 예방접종센터가 아닌 동구 예방접종센터로 진행하도록 결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 접종에 협조해 주신 보건당국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보건당국과 협력체계를 돈독히 해 학생들이 접종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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