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한유섬 선수가 부평우리치과와 함께하는 ‘희망 홈런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12일 SSG랜더스에 따르면 ‘희망 홈런 캠페인’은 지난 2017년부터 부평우리치과와 한유섬 선수가 공동으로 진행해온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한유섬 선수가 정규시즌에 기록하는 홈런 1개당 50만 원의 기금을 적립해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에게 임플란트 수술비를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유섬 선수는 지난해까지 총 97개의 홈런을 기록해 4천850만 원의 기부금을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한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올시즌은 총 13개의 홈런을 기록해 650만 원을 적립하고 있다.

한유섬 선수는 "지역 소외계층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팬 분들을 위해 보답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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