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정발전과 시민 편의증진에 기여한 2021년 상반기 우수 공직자 8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주요사업 추진부서로부터 추천 받은 사례를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 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인천시 적극행정위원회의 평가를 실시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14년의 난제를 1년 만에 해결한 제3연륙교 사업(박춘곤 사무관) ▶인천대공원 호수 전국최초 사계절 담수용 저수조설치(배주환 주무관) ▶직접 소통과 공감대 형성으로‘창업마을 드림촌 조성 사업 재개(곽성호 주무관) ▶국내 최대규모 노인복지시설 인천영락원 15년만에 정상화(박희영 주무관) ▶인천관광협회 신규 설립으로 지역관광산업기반 구심점 회복(정선영 주무관) ▶5년간 해묵은 현안과제 경인아라뱃길 시설물 인수인계 완료(김영철 주무관) ▶선제적 초등학교 신설 추진으로 어린이 미래를 지킨다(최기웅 주무관) ▶50년 장기미집행공원의 꿈과 함께 청사신축 해결의 열쇠를 찾다(채미숙 주무관) 등 총 8건이다.

시는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 표창과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또는 성과연봉 최고등급, 실적가산점, 장기교육훈련, 희망전보, 근속승진기간 단축, 대우공무원 선발기간 단축, 특별휴가, 포상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윤병철 시 혁신과장은 "환경 변화에 창의적으로 대응해 시민체감 행정에 힘쓴 결과 전국 단위 경진대회 최우수상으로 탁월성을 인정받았다"며 "하반기에는 협업사례에 대한 보상강화 등을 통해 적극행정 붐업을 유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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