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교육도서관은 도내 11개 교육도서관의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한 ‘경기교육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교육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그동안 도내 교육도서관이 서로 다른 독서교육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겪은 유지·보수 비용 발생과 중복 콘텐츠 구입 및 각 도서관에 따로 접속해야 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은 내년 1월부터 각 교육도서관의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올 1월 전담팀을 구성하고 ▶웹 기반 통합 자료관리시스템 ▶통합 홈페이지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과 학교도서관 지원 ▶국립중앙도서관 자료 이용 연계 서비스 등을 논의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통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도내 교육도서관에 있는 모든 도서 관련 자료를 회원가입 한 번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학교도서관과 연계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의 독서활동 지원이 가능해진다.

구명서 관장은 "시대 변화에 앞서 가는 경기교육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새로운 변화에 맞는 정보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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