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의정부롤링스톤팀’이 2021-2022시즌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해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시는 롤링스톤팀 신경용 감독과 이영수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초청해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롤링스톤팀은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에서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한전 KDN과의 경기에서 5-9로 패했으나, 가장 중요한 경기인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결승전에서 한전 KDN을 7-4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신경용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끈끈한 팀워크로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경기에 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병용 시장은 "비실업팀 선수로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의정부롤링스톤팀이 자랑스럽고 의정부시를 빛내 줘 감사하다"며 "의정부시를 대표해 내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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