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민원서비스 이용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경기도내 최초로 대학 팩스 민원 등 ‘민원 발급 수수료 카드 납부’를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카드 납부 서비스 영역은 각종 대학 증명서를 주민센터에서 팩스로 발급받는 ‘대학 팩스 민원(어디서나 민원)’과 발급받은 주민등록증을 등기우편으로 수령하는 ‘주민등록증 등기우편’이다.

두 서비스 모두 발급 및 수령 시 수수료를 현금으로만 납부해야 했다. 시는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되고 현금 사용 빈도가 줄어드는 현실을 고려해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

지난 4월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 대학 민원 및 등기우편 수수료 전용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의정부에서 제공하는 모든 민원 수수료는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졌다.

김진혁 민원여권과장은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시행하면서 민원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적극 펼쳐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