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실무 프로젝트 사례 기반의 AI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T와 협력의 협력을 통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2주일 간 실시되는 이번 AI교육은 대학 졸업 이후 회사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KT에서 제작한 AI 기초 및 활용에 관한 9개 강좌를 온라인 동영상으로 수강한다.

이 과정에서 실습을 위해 기업 실무 프로젝트 사례인 악성사이트 탐지 및 내비게이션 도착지 예측에 관한 18개 강좌를 KT 라이브 코칭으로 배우고, 관련된 AI 학습 알고리즘을 제작한다.

수강 대상 학생은 앞서 경기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에서 학생들의 이해도 향상을 위해 진행한 사전교육에 참여해 ▶회귀분석 ▶신경망 ▶CNN ▶GBM 등의 기초지식을 학습한 학생들 가운데 20명을 선발했다.

권기현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은 "KT와의 교육 협력을 계기로 경기대 학생들이 기업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무사례를 이해함으로서 실무형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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