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와부농협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무더위로 지친 조합원의 면역력을 증진하기 위해 ‘건강꾸러미’ 2천50여 개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한 각종 행사 등 예산을 재편성, 조합원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건강꾸러미는 안성 고삼농협에서 최신식 기술을 접목해 100% 한우를 이용해 만든 사골곰탕 2팩과 소머리곰탕 2팩, 도가니탕 1팩 등 모두 5팩으로 구성됐다.

조복환 조합장은 "코로나19 재유행과 찌는 듯한 무더위가 겹치면서 조합원들의 영농활동이 어려움을 더해 가고 있다"며 "영농 현장에서 땀 흘리는 조합원님들의 건강한 면역력 강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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