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내년 말 개통 예정인 경원선 전철에 발맞춰 총 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전곡역 주변에 광장과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지역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또 전곡 상권진흥구역 지정(23만3천㎡)과 병행해 전곡권역 도시재생활성화사업(11만4천㎡)을 2030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곡역 주변 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경원선 전철 개통 시 주요 간선도로(국도 3호선·37호선)를 활용한 환승 수요 증가와 이용객 편의를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그리고 신역사와 주차장 계획에 따라 동선 및 공간을 구성, 다양한 편의시설 등도 구축하기로 했다.

전곡권역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전통시장 중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진흥구역 지원사업과 주거환경 개선, 골목길 정비, 문화거리 조성 등 지역주민의 정주환경 개선사업으로 추진된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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