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는 청년층의 평화통일 공론의 장 ‘온라인 제3기 청년세대 통일리더 아카데미’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민주평통 의정부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청년 대학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코리안 디아스포라,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디아스포라와 한국인 ▶사진으로 보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다큐 ‘우리학교’ 감독이 들려주는 조선학교 이야기 ▶디아스포라, 그리고 북한이탈주민 등을 운영했다.

오프라인 진행 예정이었던 사진전과 영화상영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취소됐다. 

수료자 48명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은 윤예빈(한양여대) 학생은 "평화의 소중함과 분단조국의 아픔을 공감하며 분단조국의 청년으로서 나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윤상용 협의회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고자 마련했다"며  "통일주역인 청년들이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역할자로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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