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초등돌봄 대체인력 지원단’의 확대·구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초등돌봄 대체인력 지원단’은 그동안 지역 내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구성·운영됐지만, 추천 수가 적거나 명부 갱신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수원교육지원청은 자체 구축 및 명부의 수시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유연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원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한 직접 모집 및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연계기관의 추천을 통해 지원단을 확대·구축할 계획이다.

유,초·중등 정교사 2급 이상 또는 보육교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한 경우 초등돌봄 대체인력 지원단에 등재를 요청할 수 있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단 구축 방식의 확대를 통해 대체인력의 양적·질적 제고 및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교원 또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갖췄음에도 불구,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해당 직무에 대한 경험의 기회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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