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신흥1동과 수진1동 주민들을 위해 성남수정커뮤니티센터에 조성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3호가 27일 문을 열었다.

지난해 9월 은행2동과 태평4동 주택밀집지역에 설치한 행복마을관리소에 이은 추가 개소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아파트에 있는 관리사무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신흥1·수진1동 행복마을관리소는 2천600만 원의 사업비(도·시비 각 50%)가 투입돼 센터 지하 1층에 64㎡ 규모로 마련됐다.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행복마을지킴이 6명과 사무원 1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면서 취약계층 대상 간단한 집수리, 공구 대여, 무인택배함 운영 등 지역주민에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6월 구성한 운영위원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특색사업도 발굴·시행한다.

앞서 개소한 은행2동과 태평4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방용 칼갈이 서비스, 우산 수리 서비스 등을 특색사업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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