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7일 분리수거함 미설치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이 취약한 한 동짜리 공동주택에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분리수거함이 설치돼 있지 않은 관내 원도심(군포1동, 산본1동, 금정동) 지역의 5가구 이상 거주하는 한 동짜리 공동주택(아파트·오피스텔·빌라 등)이다.

시는 8월 신청을 받아 내년 1월부터 수거함 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 조건은 분리수거함 전담관리자가 지정된 곳에 한하며, 지원시설은 비닐류 등 5개 함으로 구성된 분리수거함, 폐건전지 수거함, 폐형광등 수거함 각각 1개씩이다. 

시는 최대 20곳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폐기물 불법행위 다수 발생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분리수거함 설치 신청은 8월 2일부터 31일까지 시 위생자원과를 방문하면 된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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