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NH농협 오산시지부, 나눔의 정원 조성 위한 업무협약식

오산시와 NH농협 오산시지부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나눔의 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곽상욱 시장과 김병배 NH농협 오산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 제1호 나눔의 정원 조성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디뎠다.

나눔의 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선도 전략과 관내 기업의 ESG 경영 실천 동반 실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도시를 녹색생활공간으로 전환해 나가는 사업으로, 최근 사업 취지에 공감한 NH농협이 적극 참여 의사를 밝히며 제1호 나눔의 정원 조성과 함께 향후 관리활동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오산 제1호 나눔의 정원은 원동사거리 인근 공공공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비 약 1억5천만 원을 NH농협에서 부담해 오는 10월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지역사회 참여사업으로 지속적인 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나눔의 정원 조성 프로젝트의 가치를 적극 홍보해 관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 1호 나눔의 정원을 통해 내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도시로서 정원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내 기업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