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청년 희망 도시 평택’ 조성을 위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의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청년인구는 16만4천751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30%에 달하며, 매년 유입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시는 ▶청년의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 등 4대 추진 전략을 설정하고 세부 청년정책 24개 사업을 발굴해 2020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를 평택역세권에 총면적 843.79㎡, 지하 1층·지상 3층(옥상 별도) 규모로 조성해 오는 8월께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곳은 준비 단계부터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에도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청년 1인가구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해 50가구에 월 20만 원씩 12개월(생애 1회) 지원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취업난 속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노동시장 진입을 강화하고자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면접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청년들의 현장을 살피며 청년과 함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예술 증진과 정책 참여 확대 등을 담는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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