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육군 1포병여단 맹호포병단 간부 및 장병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부대가 많이 있는 경기북부지역 특성을 고려, 군부대 스마트폰 허용 이후 불법 온라인 도박 확산으로 인한 도박문제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경기북부센터에서 온라인 도박 실태 및 중독 예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각 부대마다 약 50명에서 180명의 부대원들이 참여했다. 

전수미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군인 예방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박문제 없는 건강한 군문화 조성을 위해 협조와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을지대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헬프라인 전화상담(국번 없이 ☎1336), 넷라인 온라인상담(https://netline.kcgp.or.kr), 문자 정보(#1336), 카카오톡 챗봇서비스 등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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