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그레이트 샤크
91분 / 공포 / 12세 이상 관람가
 
이 영화는 비행기 사고로 바다 한가운데 표류한 5인의 여행객이 굶주린 식인 상어 떼의 습격과 죽음의 공포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극한 서바이벌 스릴러다. 
 
영화 속 등장하는 상어는 일명 ‘그레이트 화이트 샤크’라 불리는 지구 최악의 포식자 백상아리다. 그 압도적인 피지컬과 난폭함은 보는 것만으로도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며 극강의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해에 빠진 ‘캐즈(카트리나 보우든 분)’는 그녀를 향해 뒤에서 무섭게 돌진하는 무자비한 식인 상어 ‘그레이트 화이트 샤크’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 순간, 필사적인 생존 본능으로 살기 위해 발버둥친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그레이트 화이트 샤크는 강력한 포스를 내뿜으며 실제 상황 같이 리얼한 원초적 공포를 선사한다. 여기에 산소마저 부족한 극한의 상황 속에서 처절한 비명을 지르는 캐즈의 모습은 표정만으로 소름 끼치는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그레이트 화이트 샤크는 마치 먹잇감을 뒤쫓는 듯한 강렬한 임팩트를 안겨 주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예고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구명보트 위 맨몸으로 바다 한가운데 떨어진 여행객들과 그들의 발밑에 도사린 식인 상어 떼’라는 극한의 설정은 손에 땀을 절로 쥐게 하는 긴장감을 예고한다.

할리우드 대작 ‘아쿠아맨’ 미술팀과 ‘고질라 VS 콩’ 촬영팀이 합세해 더욱 현실감 넘치는 공포감을 조성했다. 또 ‘피라냐 3DD’를 시작으로 ‘터커&데일 VS 이블’, ‘모놀리스’ 등 공포 스릴러물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 카트리나 보우든이 주연을 맡았으며, 미국 판타지 드라마 ‘샨나라 연대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아론 자쿠벤코와의 앙상블 연기도 기대를 모은다. 4일 개봉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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