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특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1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여름방학 중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거점학교 및 6개 위탁기관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6일까지 1차 서비스,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차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학부모의 요구와 지역 여건을 반영해 자립 생활, 지역사회 적응, 예체능, 진로·직업교육 등의 분야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방학 중에도 교육과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늘해랑학교 운영지원단은 위탁기관의 프로그램 운영뿐 아니라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진선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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