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내년에 청년과의 소통과 협력 창구를 확대하는 청년 전담조직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정책 관련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청년공간은 청년들이 창업과 창작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영상제작실, 커뮤니티 라운지, 세미나실, 공유카페 등도 조성해 내년 초 개설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1인 가구 월세 지원 등 주거복지, 사회참여와 소통창구인 청년축제 개최,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청년공간 조성 등이다.

취업지원 정책도 강화된다.

청년 친화 강소기업에 공유재산 사용, 수익허가(대부) 및 사용료 50% 경감 혜택, 4차 산업에 기반한 전자상거래 직업훈련 등 청년들의 관심도를 반영한 직업훈련 교육과정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전문성을 향상해 취업과 창업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에 청년위원회, 청년일자리위원회 등을 신설해 시정에 청년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올해 초에는 청년일자리팀을 신설해 청년 정규직 채용과 창업자 임대료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일자리를 비롯한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해 청년과의 소통과 협력 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청년이 진정으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파격적인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이 행복한 파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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