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체험활동 기회가 줄어든 영유아 가정에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가정양육 지원 거점기관인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족참여 체험활동 및 언택트 부모교육으로 마련됐다.

가족참여 행사인 ‘ON라인 ON가족 행복요리’를 신청하면 체험키트 수령 후 비대면 교육을 통해 가족과 함께 신선한 청귤청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길어진 가정돌봄으로 재충전이 필요한 부모는 홈트레이닝과 캘리그라피 등을 배울 수 있는 부모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부모교육은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되며 지역사회 재능기부자가 강사로 참여한다.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icare.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정효경 보육과장은 "비록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지만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바라는 우리 시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늘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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