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군면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지역 내 무더위 쉼터 20곳의 원활한 운영과 주민 안전을 위해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소독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상황에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내 감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소독과 함께 쉼터 이용 시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금지, 사회적거리두기 이행 등을 당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이 밖에도 개군면새마을회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레포츠공원, 복지회관, 다목적회관, 개울가 등 시설 내부 방역을 실시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다중이용시설 및 버스승강장에 차량을 이용한 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경구 개군면장은 "계속된 폭염과 코로나19 4단계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