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이 주·야간 언제든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노후 및 파손됐던 공릉천 일대 산책로를 깔끔하게 정비하고 13일부터 시민을 맞이했다.

지난 2004년 조성된 공릉천변 산책로는 자연풍광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자 자전거도로도 잘 조성돼 있어 시민이 많이 찾는 곳이다.

시는 노약자나 장애인 등 보행약자 통행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장시간 보행해도 무리가 없는 우레탄 소재로 금릉역 임시 공영주차장에서 금촌 주말농장까지 약 1km 구간 산책로를 재포장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휴식과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공릉천은 파주의 대표적 자연친화적 친수공간으로 언제든 찾고 싶은 수변공원이 되도록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과거 하천 역할이던 이용 및 치수 목적에서 한 단계 도약해 명품 가로수길, 물놀이장, 체육 및 편의시설 등이 잘 어우러진 복합 친수-여가 공간으로 변화시켜 정주여건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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