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LGD)가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을 중심으로 커지는 중소형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을 겨냥해 3조 원대 투자를 결정했다.

LGD는 중소형 OLED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해 3조3천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한다고 17일 공시했다.

LGD는 지난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파주사업장 내에 6세대(1천500㎜×1천850㎜) 중소형 OLED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투자기간은 3년으로 신규 라인은 2024년부터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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