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시장은 "우수한 인재를 배출한 명문 사학이 정량평가가 아니라 기준이 모호한 정성평가 차로 인해 갑자기 부실 대학이 된 상황"이라며 "전국 대학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하는데 수도권과 지방을 나눠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는 감사원에 배점이 가장 높은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지표를 100% 정성평가만으로 진행하는 이유를 정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인천시민들의 눈과 귀를 속이려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인하대는 최근 3년 전 일반재정지원대학 평가에서 92점을 받았던 교육과정 분야에서 67점으로 하락해 평가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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