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597억원이 증액된 6,634억 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대책사업, 지역 경제 활력 사업, 군민 생활과 밀접 숙원사업 등을 조속히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환경 분야 65억 원, 사회복지 분야 98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31억 원, 교통 및 물류분야 79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71억 원 등을 증액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고통 분담을 위해 공무원 여비와 업무추진비 등 4억 5천만 원을 삭감하고, 행사운영 등의 사업비는 과감히 취소·축소해 64억 원을 감액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30일부터 강화군의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3일 확정 의결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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