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3부작 기획전 ‘미술로 보는 한국 근현대 역사’의 3부 전시인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개최하고, 전시 연계 강연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트뮤지엄 려는 2019년 11월 15일 개관한 시립미술관으로, 2020년 하반기 기획전시부터 ‘미술로 보는 한국 근현대 역사展’ 시리즈를 2021년 상·하반기까지 3부로 나눠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 사건과 시대적 모습을 미술을 통해 감상하고 동시에 역사가 주는 교훈적 의미를 되짚어 보게 한다.

또한 그 일환으로 31일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이뤄지며, 영상은 편집을 거쳐 강연일 다음 주부터 아트뮤지엄 려 홈페이지(www.yeoju.go.kr/ryeo)와 유튜브 채널, 여주시 박물관·미술관 홍보 밴드에서 시청할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1980년대 민중미술의 전개와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알아가면서 미술관에서 작품을 더욱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트뮤지엄 려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87-2628)로 안내받을 수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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