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보건소는 유아기 아동들이 흡연·음주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고자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흡연·음주예방 비대면 스토리텔링 교육’을 8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매주 수·금요일 오전에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외부강사가 유치원·어린이집 원생들과 비대면 ZOOM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며,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과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배부된 교구로 직접 경험 해보는 놀이형 체험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개념을 어린이들이 가장 흥미로워 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담배, 음주의 해로움을 인지하도록 눈높이에 맞게 접근해 흥미를 유도함으로서 건강행태 습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박정연 가평군보건소장은 "미취학아동 비대면 스토리텔링교육으로 어린이들이 흡연, 음주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태도를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과 흡연율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더불어 금연·절주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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