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1일 시민 주도 환경 혁신의 가속화를 위해 ‘플로깅 추진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추진단은 ‘ESG 행정’ 비전 아래 민·관 협력 에코 네트워킹 강화 등 플로깅 활성화와 효율적인 환경 혁신에 앞장 설 방침이다.

총단장과 총부단장, 11개 권역별 단장 등 총 41명으로 구성됐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추진단원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시의 환경 혁신과 ESG 행정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그린 토크’를 진행했다.

특히 추진단이 위촉식에서 재사용 의류를 기부, 최소한의 소비와 자원 선순화를 선도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추진단은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월 1회 정기 회의를 갖고, 동네마실 플로깅단의 소통 네트워크 강화 및 네이버 카페 활성화, 시민 참여 환경 운동 관련 아이디어 기획 및 홍보 등 72만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시는 플로깅 추진단과 함께 오는 9월 11일 동네마실 플로깅단 발대식(웰컴데이)을 개최하고, 시민 주도 환경 혁신 운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환경 혁신의 힘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 ESG 행정 실현은 불가능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시민들의 삶 속에 ESG가 녹아들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들과 함께 그린으로 달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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