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부권에 인접한 도시공사 3곳이 협의체를 구성해 감사의 선진화 및 윤리·인권경영 발전에 힘을 모은다.

군포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안양도시공사·의왕도시공사와 ‘감사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군포도시공사는 그간 부패방지시스템(ISO37001) 인증(2019년 11월), 인권경영시스템 인증(2021년 6월)을 취득하며 윤리·인권경영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으며, 3개 도시공사 상호 간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반부패시스템 확립 및 윤리·인권경영 확대를 위해 협의체 구성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이날 감사협의체 업무협약식에는 3개 공사 사장이 참석해 ▶상호 우수 사례 벤치마킹 ▶청렴문화 정착 및 투명·윤리·인권·경영 확립을 위한 공동 실천 ▶협력 분야 관련 시스템 개선을 위한 공동 사업 모색 ▶감사 업무의 선진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지원 ▶감사 정보 교류 및 공동 회의·워크숍 개최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감사 업무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감사의 전문성을 가진 인적 자원을 양성하는 선순환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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