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는 지난달 31일 경기교통공사를 방문해 공영노선 지정 및 재정 지원 등 가평군 시내버스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

가평군 유일의 운수업체인 ‘가평교통㈜’은 시내버스 이용 감소로 적자가 누적되고 있어 향후 운행 중단 및 감회에 따라 주민 이동권 제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한 2021년 국가벽지 15개 노선은 2020년 경기도 벽지 24개 노선 중 9개 노선이 제외된 것이어서 군의 재정 부담이 급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현안사항 회의에 가평군에서는 이상현 군의원, 장석조 교통과장 및 교통행정팀장, 박윤희 가평교통㈜ 기획상무, 경기교통공사에서는 이회수 상임이사, 이철휘 이사회 의장 및 관련 팀장들이 참석했다.

군은 2021년 운송손실에 대한 재정 지원과 2021년·2020년도 가평교통 재정 지원 미지급금 및 지급예정액 조기 집행, 국가벽지 미반영 9개 노선에 대해 경기도 공영노선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고, 경기교통공사는 군의 의견을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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