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일 포천지역자활센터 위탁운영을 위해 (재)대한성공회 유지재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윤국 포천시장과 최돈순 (재)대한성공회 유지재단 서울교구 사회선교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재)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은 9월 2일부터 2026년 9월 1일까지 5년간 포천지역자활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주요위탁 업무로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사업 근로지원, 저소득층 자산형성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경호 (재)대한성공회 유지재단 대표는 "(재)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이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저소득층의 성공적으로 자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 복지 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시에서도 저소득층의 자활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9월 1일 포천지역자활센터 직영운영 종료에 따라, 지난 7월 29일 위탁운영 법인 공모 선정심사를 거쳐 (재)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을 위탁 법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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