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추석맞이 사회적 경제 우선 구매 온라인 나눔장터 개설·운영

안양시는 오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추석맞이 사회적 경제 우선 구매 온라인 나눔장터를 개설·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7일과 8일은 추석 특집으로 운영된다. 인기 개그맨 정범균이 유튜브 채널 쇼핑호스트로 출연, 관내 사회적 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17개 사에서 만든 30여 가지 제품을 소개하며 판매에 나선다.

정범균은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2층)를 방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시간 방송을 진행한다. 수제 초코파이와 쿠키, 공기정화 스프레이, 기능성 텃밭상자, 아토피 공기치료, 방향제, 소방기구 등 다양한 제품이 할인 가격에 판매된다.

판매수익 일부는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돕는 데 쓰여진다.

시민들은 유튜브에서 ‘안양시’를 검색해 해당 기업에 직접 주문 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1번가, 쿠팡 등을 통해 온라인 구매할 수 있다.

물품 구매는 온라인 장터가 진행되는 11월 6일까지 가능하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워하는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사회적 가치 구현, 저렴한 물품 구매 등 여러모로 의미 있는 ‘착한 쇼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