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지역 음악애호가들과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만들어 내는 ‘G-SL Citizen’이 4일부터 3주간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음악역 1939 M Station(실내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진>

‘G-SL Citizen’은 음악역 1939에서 지난해부터 성황리에 진행 중인 공연 프로그램 ‘G-SL(가평 Saturday Live)’의 또 다른 형태로, 기존 공연과는 달리 음악을 사랑하는 가평 주민 중 신청자를 받아 선정된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참가자는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최종 23개 팀이 선발됐다. 해당 팀들은 기타·클라리넷 등 각종 악기 연주부터 브라스밴드, 디스코장구,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을 원한다면 기존 G-SL 관람 신청과 동일한 방법으로 카카오톡 ‘음악역 1939’ 채널을 친구 추가한 후 공식 계정에서 공연 안내 메시지가 전송되면 신청 문자를 보내면 된다.

음악역 1939를 직영하고 있는 가평군은 "‘G-SL Citizen’은 가평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이자 앞으로 있을 가평군 다양한 축제의 서막이 되는 만큼 군민들에게 공감과 감동 그리고 재미를 선사할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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