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제26회 가평군 양성평등상에 설악면 최희숙씨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돼 표창했다고 3일 밝혔다.

양성평등상은 양성평등의 문화 확산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군민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발굴해 군 양성 평등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양성 평등상 주인공인 사회봉사 부문 최희숙씨는 천안2리 부녀회장으로 주민들의 화합과 운영을 위해 1단체 1꽃화단 가꾸기, 하천 돼지풀 제거작업, 불우가정 생필품전달 및 소외이웃 밑반찬·김장담가 드리기, 코로나19 소독 및 예방접종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보면 발 벗고 나서는 등 사회봉사에 적극 활동하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양성평등 유공자는 가평군수 표창 이기순, 최진숙, 송영자, 장재숙, 박영숙, 정진숙, 최영미(가평읍), 제영숙(설악면), 이양옥, 신진숙(청평면), 김성정(상면), 김경자(조종면), 최정숙(북면), 군의장 표창 어종순(설악면), 강수자(상면)로 선정됐다.

김성기 군수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노력하신 수상자께 축하드리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서로를 배려하며 여성과 남성이 조화롭게 동행하는 가평군이 될 수 있도록 전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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