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국내 중소 면세 브랜드 10개를 ‘2021 인천공항 면세 버팀목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시상식은 열지 않았으며, 상패는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여객본부장 및 관계자 최소 인원이 각 브랜드 매장을 직접 방문해 개별적으로 수여했다.

‘2021 인천공항 면세 버팀목 브랜드’는 코로나19로 면세업계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에 모범이 되는 국내 중소 브랜드를 격려하기 위해 도입한 포상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80여 개 국내 중소 브랜드 등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운영 중단 최소화 노력 및 고용 유지성과 등을 평가해 1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선정된 브랜드(가나다 순)는 ▶리더스코스메틱 ▶㈜무진글로벌 ▶미송식품 ▶㈜신드롬이노베이션 ▶㈜에이치에스에프 ▶㈜에프앤코 ▶㈜엘가 ▶㈜일억조종합식품 ▶㈜코롬방제과 ▶㈜테디아일랜드패션이다. 특히 이들 중소 면세 브랜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임대료 감면 등 면세점 생태계 극복을 위한 공사의 다양한 지원책에 발맞춰 공항 면세점 사업 유지에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21 인천공항 면세 버팀목 브랜드’로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선정 결과는 공사가 시행하는 상업시설 운영사업자 평가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상의 공항 면세서비스 유지에 헌신하고 있는 중소 브랜드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자 버팀목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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