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두 번째 반려동물 문화교실인 ‘댕댕이 클리닉’을 운영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반려 견을 키우는 안양시민은 포털사이트 ‘안양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검색해 온라인 또는 전화(☎031-481-8599)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80가구를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댕댕이 클리닉’은 오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반려동물전문가가 삼막애견공원(만안구 석수동 18)에서 가구별 3회에 걸쳐 개인지도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초적인 에티켓(팻티켓)을 비롯해 배변, 산책, 사회화, 문제행동 교정 등이다.

견주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사육가정 증가에 따른 이웃 간 분쟁과 개 물림 사고 등의 문제를 줄이기 위한 교육도 실시된다.

최대호 시장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사육에 따른 에티켓과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이번 문화교실 운영이 이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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