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가 ‘2022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601-800위권에 올랐다.

교육과 연구 등 전 영역에서 지난해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내 종합대학 가운데 공동 8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아주대는 최근 발표된 ‘THE 세계 대학 순위 2022’에서 601∼800위권에 포함됐다고 7일 밝혔다.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으로 QS(Quacquarelli Symonds)와 더불어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는 99개 국가 2천112개의 대학이 참여했다. 

THE는 평가를 통해 상위 1천662개 대학의 순위를 발표했다. 아주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601∼800위권에 랭크됐다. 

아주대는 모든 평가 지표에서 지난해 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THE는 ▶교육여건 ▶연구 ▶논문 피인용 ▶산학협력 ▶국제화 5개 영역을 13개 세부지표로 평가한다.

올해 아주대는 특히 연구와 논문당 피인용 영역에서의 점수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편 아주대는 최근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이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연이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앞서 발표된 올해 ‘QS 세계대학평가’에서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31∼540위 그룹에 포함됐고, ‘2021 THE 아시아 대학평가’에서는 지난 해에 비해 49계단 점프한 130위에 올랐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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