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0일간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기간 행정기관 휴무와 사업장의 관리 소홀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마련됐다.

우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중점감시 대상지역에 사전 자율점검 유도 및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연휴 중에는 산업단지 배출업소 및 주변 하천 등 오염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만일의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휴 기간뿐만 아니라 연중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중심의 감시활동과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한 시민은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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