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청년들의 일 경험 쌓기와 정규직 전환을 돕는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사업’의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매칭해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이번 3차 모집에는 1차, 2차 참여 기업 53곳 중 추가 채용 희망이 있는 27곳이 다시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네추럴웨이, 병마개 제조업체 삼화왕관, 코스메틱 업체 ㈜제이숲, 유아용품 제조업체 ㈜마더케이 등이다.

기업들은 평균 노동자수, 이직률, 연봉수준, 복리후생제도 유무 등 8개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 후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구직자는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saramin.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졸업 후 미취업자가 대상이기 때문에 대학(원) 재·휴학자, 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또 동일 사업장에 6개월 내 재취업하려는 자도 제외 대상이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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