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도 경영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주요사업’, ‘기관관리’, ‘정책기여도’ 등 3개 부문 11개 세부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인천TP는 주요사업 부문에서 ‘입주기업의 성장관리’, ‘중소기업 기술혁신 거점 역량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관관리 부문에서는 ‘리더십’, ‘조직·인사’, ‘재무·회계’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바이오헬스밸리 조성과 소프트웨어(SW) 융합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 등 지역과 연계한 목표를 경영 전략으로 설정한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

정책기여도 부문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을 지원사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관련 기관과의 연계 지원 체계를 통해 효율적으로 활용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서병조 인천TP 원장은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코로나19 등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본다"며 "새로운 출발점에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기업지원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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