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창업 지원 정책이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칠링키친’은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독립오피스 입주기업으로, 푸드트럭 창업자들의 사업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유주방 서비스와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푸드트럭의 창업환경을 개선해 주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지난 4월 시가 지원하는 로컬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코로나19 등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5월 입주 당시 1억 원 규모였던 매출이 올 상반기 5억 원으로 1년 새 5배 늘어났으며, 입주 당시 2명이던 직원은 올해 12명으로 6배 증가했다.

함현근 칠링키친 대표는 "지난해 광명시로부터 사무실뿐 아니라 사업화 자금, 멘토링 등을 지원받은 덕에 사업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중심의 고용을 더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 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예비 창업자부터 성장단계 기업까지 창업 생애 전반을 수용하고자 구축한 시 창업지원시설로 독립오피스, 공용오피스, 코워킹라운지(카페, 스튜디오, 미팅룸) 등 전층이 창업자 맞춤형 공간으로 꾸며져 호평을 받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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