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안흥동 주공아파트 삼거리에서 국도 42호선의 상하수도사업소 삼거리를 연결하는 4차로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돼 복하1교 주변 교통 체증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안흥~마암 간 도시계획도로 대로1-2호선이 15일 오후 2시 개통됐다. 

부발읍과 시내의 경계를 이루는 복하천에 연장 240m의 서희교를 설치한 도로로 총연장 740m, 폭 20m이다. 총 사업비 277억 원이 투입돼 2019년 4월 착공 후 2년 5개월 만에 공사가 완료됐다.

SK하이닉스에서 이천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시도 1호선으로 집중됨에 따라 발생하는 상습 정체를 해결하고, 아파트 밀집지역인 증포동·안흥동 일원으로 분산시켜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공사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마암~산촌 간 도시계획도로 공사까지 완료되면 부발읍 신하리~신진리사거리 정체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보조간선도로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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