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건강증진기금) 선정으로 국비 21억3천만 원을 확보해 철산·소하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철산 건강생활지원센터 국비 9억7천500만 원, 소하 건강생활지원센터 국비 11억5천500만 원을 각각 확보했다.

철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청로 94(철산2동 신축 복합청사내 4~5층)에 총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약 650㎡ 규모로 2023년 상반기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소하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하로 200(소하동 의료용지, 노인건강케어센터 내 3층)에 총 사업비 17억3천만 원을 들여 822㎡ 규모로 건립한다. 2023년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철산·소하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으로 철산·소하지역 주민들에게 건강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보건법 제14조에 근거,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 건강 증진 전담기관이다. 시는 2014년부터 100세 건강생활지원센터(광명종합사회복지관 내) 1곳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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