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행정안전부 주최 ‘202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113개 상수도 공기업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오산을 포함해 8곳이다. 

기초자치단체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는 격년제로 각 도에서 주관한다. 경기도는 31개 상수도 공기업 대상자 중 오산시를 최고점으로 평가했다.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3가지 지표로 이뤄진 평가에서 시는 상수도 요금현실화 노력과 누수 방지를 위한 각종 사업으로 수돗물 유수율을 제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밑바탕이 되는 시 상수도 공기업 관리자들의 빈틈없는 경영리더십도 최우수기관 선정에 힘을 보탰다.

김문배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질 좋은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오산시민들에게 최고의 상수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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