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은 여주시 고유의 문화예술인 도자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2021 여주 문화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주의 도자기와 함께 한 모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여주시민과 여주를 찾는 전 국민의 생활에 스며든 여주 도자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수집하고 기록화해 여주 도자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여주 도자 문화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여주에서 즐긴 도자기축제, 도자 체험, 작업현장 모습 등 여주 도자기와 관련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면 출품 가능하다. 단, 도자기 사진(작품 및 도록용 사진 포함)은 출품이 불가하다. 남녀노소, 거주지 제한이 없으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 심사는 여주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홍보성과 작품성, 표현력으로 진행되며 최우수(1점) 100만 원, 우수(2점) 각 50만 원, 장려(5점) 각 30만 원, 입선(30점) 각 1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시상금의 30%는 여주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진오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주 도자 문화예술의 역사성을 되돌아보고, 여주 도자기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여주 도자기 발전에 관한 관심이 증폭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y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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