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2021 이천혁신교육포럼 기획위원회’를 개최했다.

16일 오전 열린 이번 회의는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혁신교육포럼 공동위원장인 조기주 교육장을 비롯 3명의 도의원 등 14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2022 이천혁신교육지구 사업계획서 심의 및 교육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가 함께 추진하는 2022 이천혁신교육지구의 사업 심의 내용은 ▶지역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생태계 강화교육협력 ▶이천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 등 미래교육 3가지 과제와 10개의 사업, 29개의 세부사업으로,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실현에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교육공동체의 상호 소통과 신뢰를 통해 이천교육의 동반자이자 협력자로 ‘학교에 대한 지원은 곧 이천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인식을 함께하고, 마을과 함께 행복한 꿈을 빚는 이천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천혁신교육포럼 분과별 협의회가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전체 토론회는 ‘마을과 함께하는 이천의 미래교육,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10월 28일 진행된다. 

전체 토론회는 이천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조기주 교육장은 이날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이천교육을 위해 모두가 함께 나아가 줄 것을 당부하고, 이천의 아이들이 이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여 행복하게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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