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지난달 말 누적 거래액 500억 원을 달성한지 한 달 만에 600억 원을 돌파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19일 기준 배달특급의 총 누적 거래액이 601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배달특급은 전체 회원수 53만4천 명, 누적 주문 건수 236만 건 등을 넘어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성과가 꾸준한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제5차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공공배달앱이 포함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배달특급은 제5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 첫 주말인 지난 10~12일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3~5일) 대비 200%가량 상승했다. 더불어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도주식회사가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 점도 주문 건수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현재까지 총 26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오는 24일에는 남양주시에서 서비스가 개시된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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